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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꿈이었으면이별 이야기/너에게 가는 길 2019. 10. 16. 09:23
삶이 꿈이었으면
너와 같이 길을 걷고
너와 같이 하늘을 바라보며
다정한 속삭임과
사랑스런 눈빛으로
너를 안아줄텐데
삶이 꿈이었으면
꿈에서 깨지 않고
늘 같은 자리에 앉아서
너의 손을 잡고
너의 볼에 입맞출텐데
삶이 꿈이었으면
곧 깨어나
현실을 직시하며
너의 손과 너의 눈이
보이지 않는
이 자리에 서서
소리없이 눈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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