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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해줄걸 그랬어
    카테고리 없음 2025. 1. 13. 09:49

    지금 생각해보면 

    많은 행동들이 잘못 됐다는걸 알았다.

    집앞에서 이쁜 옷을 입고 마중 나왔을때는

    가까운 카페라도 가서 다정한 얘기를 해야 했었다

    업무를 핑계로 다시 들어가라고 하면 안됐었다

    같이 있고 싶어서 한참을 기다렸을텐데

    얼마나 많이 실망하고 안타까웠을까

    휴일에 혼자서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커피 한잔이 테이블에 있는 사진을 찍어 보냈을때

    그때 한걸음에 가지 않았을까

    그때 날 향한 그리움이라는걸 왜 몰랐을까

    아무 감정없이 사진만 보지 말고

    조금만이라도 너라는 사람을 이해해볼걸 그랬다

    한 순간이라도 나와 함께 하고 싶어 하는걸 알면서도

    널 밀쳐내려고 했던 내가 너무나 한심스럽고

    지금 이시간이 되어서야 후회를 하고 있다

    그때 그때 조금이라도 잘해줄걸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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