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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첨 듣는 단어인데
전화벨이 울리면 안받고 공포를 느낀다는 증상이라네
요새 MZ세대한테 자주 보이는 증상이라고 하네
이상하게 난 MZ세대도 아닌데 전화오는게 엄청 무섭다
직업 특성 상 민원전화오면 대응해야 하고
상사 전화 오면 굽신거리면서 응대해야 하고
보험회사, 광고회사 전화오면 죄송하다고 하면서 바로 끊어야 하고
특히 아내한테 전화오는건 혹시라도 안받으면 혼나고
받으면 이거이거 안돼 있다고 투덜대고
생활비 없으니 돈 달라 하고
자세히 생각해 보니 전화를 받으면 그리 좋은 일은 없네.
사랑한다는 말도 없고 웃음도 없고
그저 부정적인 단어들 영혼없는 말투 들..
생활에서 전화는 내 시간을 가져가고 나를 힘들게 하는 편의용품이네.
뉘미~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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