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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복잡하고 정리가 안된다
asphodelus79
2025. 5. 28. 11:10
마음이 부드러워야 하나?
소유욕을 버려야 하는게 맞는 건가?
번뇌에 싸여있다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만나고 키스하고 육체관계를 맺고
그 관계가 끝나면
나한테 오고
다시 나갔다 돌아오고
이런게 반복
내 사고가 막혀있는건가?
이해를 못하고 있는건가?
아니면 이해를 해야 하는건가?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내가 자유롭고 싶으면
너도 자유로워 질 수 있는거지
이런건가?
욕망을 해소하고 다시 오면 되는건가?
나도 그러니 너도 그래야 하는건가?
머리가 복잡하고 아파지려고 한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이 되질 않는거지?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관계 하고 싶으면 하고
그러면 되는건가?
왜 더럽다고 생각하면 안돼는거지?
더러워진 손도 비누로 씻으면 깨끗해지고
오래된 기름도 약제를 쓰면 깨끗해지는데
내 머릿속에서만 더럽다고 생각하는 건가?
아니면 내 마음이 더러운건가?
만약 내가 보질 않는곳에서 이런것들이 이루어지고
내가 보이는 곳에서만 깨끗하다면 그게 과연 깨끗한건가?
모든게 괜찮은건가?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곳에서 많은 행위들이 일어나고 있고
그 행위들을 전부다 기억하지 못한다
머릿속에만 있는 행위라 해서 더럽고 추악한 건가?
다른 세계의 사람일 수도 있을까?
내가 사는 세계와 너가 사는 세계가 다른거잖아
내가 사는 세계에서는 더럽지만
너가 사는 세계에서는 깨끗하고 고귀한거일수 있잖아
너가 사는 세계의 원칙을 내가 굳이 알아야 하나?
내가 사는 세계와 너가 사는 세계를 만나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