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야기

순간 순간 매순간이 그녀가 보고싶다

asphodelus79 2019. 1. 13. 15:50

말 그대로다. 내가 뭘하든 무슨 생각을 하든 늘 그녀가 보고싶다. 나쁜년이긴한데 그래도 보고싶다. 

내가 돈으로 보이고 내가 뭔가를 해주길 바라더라도 내가 무능해서 그런거지 그녀가 무슨 잘못이겠냐

보고싶다 잠깐 보는건 차라리 안보는거 보단 못하다. 계속 내 곁에 있었음 좋겠다.


차라리 이렇게 안보는것도 좋은거 같긴 하다. 아내에게 들킬 이유도 없고 톡이 오나 안오나 걱정할것도 없고

물론 전화같은건 오지 않을테니깐 그런걸 걱정할 것도 없지.

전 남편한테 전화오면 좀 곤란하겠지만 만나지도 연락하지도 하지 않으니깐 곤란한 일도 없겠지

쩝.. 하... 예전에 같이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얼굴도 보고 같이 얘기도 하고 그런게 너무 좋았다.

퇴근하면 같이 모텔에 가서 단둘이 있기도 했고

식구들이 어디 놀러가면 그녀 집에 가서 같이 자기도 하고 밥도 먹고 티비도 보고

너무 너무 좋았는데.. ㅋㅋ 그때가 너무나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