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을 없애야 할때가 온건가? 아님 유지를 해야 하나?

오후 5시만 되면 습관적으로 톡을 본다. 그 전에도 매번 톡을 본다. 

톡이 오지 않을거라는건 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꾸 본다.

다행히 스마트폰은 화면이나 자판이 닳아없어지지 않아 다행이다.

만약 예전 2G폰이었으면 자판이 없어졌을 거다.

톡 아이디를 없애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톡도 지워버리고 그러면 폰을 그만 보게 될지도 모른다.

왠지 유치스러운 결정인거 같다. 애들도 아니고 그냥 안보면 되는거를

굳이 앱을 지워가면서까지 해야 할까라는 생각도 든다.

하긴 앱을 지운적도 있었다 그리고 바로 다시 깔았다

혹시나 톡이 와있을까봐. 근데 톡은 한개도 없었었다.

난 왜 톡이 와있다고 생각을 했을까?

이 짓거리도 1년만 버티면 없어지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그전에 다른 여자가 생겨서 그 여자가 생각나지 않던지..